경포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닿는 곳 허균 & 허난설헌 기념공원
안녕하세요 쭈찌입니다.
오늘은 경포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닿는 곳
곧게 뻗은 소나무를 벗하고 봄이면 낮은 담장으로
온갖 색채의 꽃이 피어나는 곳
툇마루의 시원한 솔바람이 노닐고
햇살마저도 단정하게 내려앉은 이곳!!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허균 & 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생가터로 흔히 불리기도 하고 추정하지만 공식 이름은 기념공원입니다.
왜냐하면 역적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70년대 이후에 우리의 과거를 찾아 헤맬 때 두 분의 시와 말로 추측해 보아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가 터라고 생각해서 생가 터라고 불렸지만
허균 & 허난설헌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기념공원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허난설헌은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 시인으로
8살때부터 신동이라 불렸고 스스로 난설헌이라는
호를 지을만큼 당찬 여성이었습니다.
그녀의 시는 중국까지 흘러들어 가 격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허균은 정직하고 올곧은 사상가였습니다.
사회제도의 모순을 비판하며 조선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집필했습니다.
이로 인해 허균은 반역자의 1인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허균 & 허난설헌 남매의 숨결이 남아있는 초당동은
이제 많은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있습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글을 배우게 했던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어린 허난설헌의 글 읽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던 마당
신분의 차별 없이 자유로운 꿈을 꾸며
자라던 허균의 유년 시절이 깃들어 있는 초당동
경포호수 물소리 들려오는 서쪽 초당동 솔 숲은 여전히 푸르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저마다 빛과 향을 가진 꽃들이
앞다퉈 피어나 단정한 마당을 채우는 곳
허균 & 허난설헌 기념공원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 위치 ※
- 도로명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16
- 지번 : 초당동 475-3
- 이용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화요일 ~ 일요일 : 09 : 00 ~ 18 : 00
- 제1주차장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84
- 제2주차장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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