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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꽃 개화시기부터 전국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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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동백꽃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꽃 개화시기부터 전국 명소


안녕하세요 쭈찌입니다. 오늘은 동백꽃 필 무렵으로 관심이 많아진 동백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식물을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동백꽃이라고 대답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백꽃은 겨울에만 피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따라 10월부터 한 송이씩 피기 시작하여 3월에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동백나무는 동백나무를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春栢), 추백(秋栢), 동백(冬栢)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백꽃의 화려함과는 달리 동백나무의 꽃말은 겸손한 마음, 신중, 침착입니다. 우리도 동백꽃의 꽃말처럼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해요.


동백꽃 / 동백나무란...

 


동백꽃이란 특이하게 경칩쯤 되어야 피기 시작하는 다른 꽃과는 다르게 이 꽃은 경칩이 되기 훨씬 전부터 핀다.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발하는 편이다. 이 시기에는 곤충이 많이 없기 때문에 수정을 새에게 맡기는 조매화(鳥媒花)이다. 그리고 동백꽃의 꿀을 가장 좋아해 자주 찾아오는 새가 바로 동박새다. 이외에도 직박구리가 찾아와 꿀을 빨기도 한다. 동백꽃이 특이한 점은 꽃이 질 때 꽃 한 송이가 통째로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꽃자루가 없이 꽃부리 아래쪽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옛날에는 꽃봉오리가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의 머리가 뚝 떨어지는 것과 같다 하여 불길함을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동백나무에 많은 열매가 영그는 것을 다산의 상징으로 보고 여자의 임신을 돕는다고 여겼습니다.



동백꽃 / 동백나무 서식지

 

동백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대만 등 동아시아에만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남부지방의 산지, 해안 등에 살고 있는데, 남쪽에서는 제주도와 전남의 완도, 강진, 여수, 광양, 경남 지역의 거제, 전북 고창, 충남 서천 마량, 동쪽은 울릉도까지 그리고 서쪽은 백령도까지 살고 있습니다. 특히 대청도의 동백나무 자생지는 동백나무가 자연적으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 지역으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해안가 마을에서는 조상들이 방풍림 기능을 위해 동백나무를 심어 인공적인 마을숲을 가꾸어 놓았습니다.

 

동백꽃 / 동백나무 생김새

 

동백나무는 높이는 7m 정도로 나무껍질은 회갈색~황갈색이고 밋밋하며 매끄러우며 광택이 있습니다. 가지는 연한 갈색으로 털이 없습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며, 잎몸은 타원모양~긴타원 모양으로 두꺼운 가죽질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습니다. 잎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녹색입니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입니다.

동백나무는 10월에서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붉은색 꽃이 1송이씩 반 정도 벌어져 핍니다. 꽃잎은 5-7장으로 밑에서 합쳐지며, 길이 3-5cm입니다. 꽃받침은 5장으로 길이 1-2cm입니다. 꽃자루가 없으며, 꽃잎이 붙어 있어 꽃 한 송이가 함께 떨어집니다. 수술은 90-100개로 밑이 붙어 있으며,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10월에 영글며, 껍질이 마르면 쪼개지면서 씨가 나오는 삭과입니다. 열매 모양은 둥글며, 길이 2~3cm입니다. 열매 껍질이 3갈래로 갈라지며, 열매 속에는 검은 갈색의 씨가 3-9개 들어있습니다. 씨는 타원 모양으로 길이는 약 2cm, 폭은 1.5cm이며, 배면이 각이 져 있습니다.

 

 

 

 

동백꽃 / 동백나무 전국 명소 모음.zip

 

  • 제주 동백 포레스트

 

  • 제주 동백 수목원

 

  • 제주 숨도(석부작 박물관)

 

  •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 제주 카멜리아 힐

 

  • 제주 동백숲 마을

 

  • 제주 위미리 동백군락지

 

 

  • 여수 돌산도

 

  • 여수 오동도 동백섬

 

 

  • 옹진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

 

 

 

  •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 숲

 

  •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 나주 송죽리 금사정 동백나무

 

  •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 신흥 동백나무군락

 

 

  • 충렬사 동백나무

 

  • 거제 외간리 동백나무

 

  • 부산 동백섬

 

  • 서울 창경궁 대온실

 

  • 울산 동백섬

 

 

 

  • 해남 서동사 동백나무·비자나무 숲

 

 

전라남도 여수는 동백꽃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시내의 가로수를 동백나무로 쓸 정도니 말을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동백꽃을 시화로 삼을 정도로 해운대구 내에는 동백섬이 있다. 동백섬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마린시티 사이에 있으며, 과거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퇴적으로 인해 육계도가 되었다. 인근에는 꽃 이름과 동일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이 있으며,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이 꽃을 모티브로 한 붉은색 동백 유니폼을 제작해 2017년에 입었다.


울산광역시도 동백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는데, 울산에도 부산과 이름이 같은 동백섬이 있고, 과거에 일본식 명칭 '오색 팔 중산 춘'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했던 울산동백도 원산지가 울산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동백꽃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 전체가 동백나무로 장식된 서귀포시 안덕면 카멜리아 힐을 비롯해 남원읍 위미리 동백꽃 군락지와 동백수목원 등 동백꽃을 심은 농원이나 수목원이 많이 있다. 제주 4.3 사건을 추모하는 매개체로 동백꽃이 쓰이기도 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창경궁 대온실에서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서울이 제주도나 여수, 부산보다 훨씬 북쪽에 있고 기후상 온대기후가 아닌 냉대 동계 건조기후여서 겨울에는 매우 춥기 때문에 문화재청 직원들이 대온실 내부에서 관리한다. 2020년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2021년 10월까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창경궁 대온실 내부 관람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2월 이후 날이 따뜻해졌을 때 실외에 내놓아 관람객들이 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