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강아지 중성화 수술

 

암컷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강아지 집사 쭈찌입니다. 오늘은 강아지를 키울 때 한 번쯤은 고민해본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서 글을 썼습니다. 누군가는 중성화를 하는 것이 강아지에게 좋다와 중성화 수술도 수술이니 강아지에게 좋지 않다의 의견이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강아지 보호자님들의 각자의 판단에 맡길 문제이지만 오늘은 그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정보를 모아 왔으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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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과 단점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

2.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와 비용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3.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주의사항과 관리방법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과 단점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은 반려동물의 의지가 아니라 보호자의 선택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잘 관리해줄 수 있냐 없냐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보호자가 잘 선택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행동학적 교정 : 수컷 강아지들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며 생후 6~8개월에 절정기에 달하게 됩니다. 호르몬 분비는 오줌을 아무 데나 싸는 영역표시의 행위(마킹 행위)를 시작하게 만들며, 마운팅 행위를 자주 하게 만듭니다. 왕성한 호르몬의 분비는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공격적 성향을 드러내게 되며, 이는 물거나 물리는 등의 교상 사고의 발생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수컷 강아지에서 드러나는 마킹, 성적행위, 성격 악화는 수컷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로 인해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질병예방 : 수컷 강아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인해 전립선의 질환을 앓게 됩니다. 중성화되지 않은 수컷 강아지의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의한 전립선 비대, 전립선염 등과 같은 질환은 강아지가 혈뇨를 보거나 잦은 배뇨, 소변을 잘 못 보고 힘겹게 보는 등의 질환을 생기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수컷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은 전립선 비대, 전립선염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

근육 약화 :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뼈와 근육의 발달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서의 중성화 수술은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를 막아 근육의 발달을 저해시키고, 뼈의 성장 또한 저해시키기도 합니다. 즉, 수컷 중성화 수술을 한다면 뒷다리 근육을 약화시켜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며, 나이가 든 강아지에서 엉덩이 근육의 감소로 인해 회음부 탈장이라는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비만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활동량은 그대로라도 호르몬 분비가 차단됨과 동시에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되어 똑같은 양의 식사를 한다고 해도 비만이라는 증상을 쉽게 불러일으킵니다. 이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난 이후에 갑자기 살이 많이 찌게 되어 소형 강아지에서 흔한 슬개골 탈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체중 증가에 따른 보행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스트레스 감소 : 주변의 암컷이 발정기가 되면 수컷은 성적으로 흥분하게 됩니다. 암컷이 발산하는 냄새는 수 km까지 퍼져서 차단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컷은 성행위를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상행동을 하거나 과민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중성화를 하게 되면 강아지는 이런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며 보호자 역시 힘겨워하는 반려견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질병예방 : 암컷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산책 : 강아지의 질병 예방도 예방이지만 요즘은 대부분 실내에서 강아지를 기르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중성화 수술을 결정하는데 큰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발정기 중 생리혈이나 정액 같은 분비물이 실내와 소파, 침구류 등에 묻음으로써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생리 중에는 청결이 우선시됨으로 산책의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중성화를 할 경우 언제든지 산책이 가능합니다.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

정형외과 질병 위험 상승 : 중성화 수술로 억제되는 에스트로겐은 성장기에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고 발정기에 이르면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도록 합니다. 이후, 성견이 되면서 뼈와 근육의 강도가 유지되도록 도와줍니다. 즉 중성화 후 근육을 강화시키는 성호르몬 분비가 중단되면서 강아지는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정형외과적 질병에 더 노출되기 쉬워집니다.

 

발병률이 높아지는 각종 질병 노출 : 중성화가 예방하는 질병이 있는 만큼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도 있습니다. 먼저 심장 혈관육종은 중성화 시 수컷은 1.6배 암컷은 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심장 혈관육종은 개의 암 질환 중 발병 빈도 상위 3위 안에 드는 종양입니다. 다음으로는, 갑상샘 저하증입니다. 중성화 후 감상샘 저하증 발병률이 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 외 중성화 수술 후 요실금 등을 앓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와 비용

 

반려견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본 뒤 중성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적절한 수술 시기에 맞추어서 수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와 비용

수컷 강아지의 경우 4 - 5 개월부터 수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잠복고환을 갖고 있어 고환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라면 수술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환이 다 내려왔을 때 수술을 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동물병원 선생님과 상의 후 수술 시기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발정기가 지난 뒤 수술을 할 경우 행동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너무 늦은 시기에 수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컷 강아지 중성화 비용의 경우 소형견 기준으로 10~20만 원 정도입니다. 수컷의 경우 밖으로 나와있는 음낭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수술이라 비용적으로 저렴합니다. 중 대형견의 경우 체중이 10kg 이상이 되면 중성화 비용이 50만 원 이상으로 측정됩니다. 물론 병원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은 수술하는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며 저는 대략적인 비용만 알려드렸습니다.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암컷 강아지의 경우 6개월 이후에 일반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하는 편입니다. 6개월 이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덩치가 커진다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중성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시기를 지나서 중성화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시기를 놓쳐버려서 첫 생리를 시작했다면 생리가 끝난 후 3개월 이후에 수술을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암컷 강아지 중성화 비용의 경우 소형견 기준으로 20~40만 원 정도입니다. 암컷의 경우 수컷과 다르게 개복을 한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수술비용이 수컷에 비해 비쌉니다. 중 대형견 중성화 비용은 50만 원 이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잠복고환, 기타 다른 건강상의 이유로 추가금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주의사항과 관리방법

 

 

강아지 중성화 수술후 주의사항

 

반려견이 불안해 할 수 있으니 오랜 시간 곁에서 안정감을 주며 수술 부위에 염증이나 출혈이 있는지 살펴 봐주셔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 당일은 절대 금식이며 수술할 때 쓰이는 약물 중에 근육이완제에 의해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식을 회복하고 호흡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물 섭취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실밥을 풀기 전까지는 외출과 산책은 하시면 안 됩니다. 통상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관리방법

 

퇴원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리를 조성해주고 조용하게 쉴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이상 증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체크 또한 중요합니다. 수술 상처 부위를 물거나 핥지 못하도록 넥 카라를 착용시켜주셔합니다.  상처 부위가 전부 나아질 때까지 넥카라를 제거 하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 중 가려움으로 인해 절개 부위를 긁을 수 있어 완벽하게 치유가 된 후 넥카라를 제거하시길 바랍니다.